무대는 2010년 여름의 아키하바라. 중증 중2병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대학생 오카베 린타로는, 「미래가젯트 연구소」를 설립하여, 용도불명의 희괴한 발명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. 그러나 어느 날, 우연히 그들은 과거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「타임머신」을 만들어내고 만다. 세기의 발명에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고, 흥미 본위로 과거에 대한 간섭을 되풀이하는 오카베 일행. 그 결과, 세계를 휘말리게 하는 커다란 비극이 오카베 일행 앞에 찾아오게 되었다. 그리고 그 비극을 벗어나기 위한, 오카베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된다. 과연…